대입합격후기,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과

정병훈 (포스코고)

00. 간단한 자기소개

포스코고등학교 3기입니다.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합격했고, 중앙대도 합격했습니다.

고등학교 때에 수학과 과학을 잘했습니다. 

01. 현재 대학교 / 학과를 목표로 하게 된 이유

고려대학교를 목표로 한 이유는 스카이를 일단 가고 싶었습니다. 또한 환경생태공학부를 가고 싶었던 이유는 친환경소재나 친환경제품을 직접 만들어 보는 것이 목표였고, 꿈도 환경 기후변화 쪽이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유기화학을 평소에 좋아해서 이 학과가 가장 적합하고 어울릴 것 같아서 지원하기도 하였습니다.

02. 공부를 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 경험

공부를 하면서 가장 힘들었던 점은 내신과 정시를 같이 챙겨야되는 점과 내신 영어 시험을 준비하기 너무 힘들었습니다. 정시는 거의 3학년 때부터 정식적으로 준비하게 되었고 솔직히 늦지는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2학년 때까지는 모두 내신에 올인 하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수능이라는 것이 기회는 많지만 내신은 바꿀 기회가 없을 뿐만 아니라 한 번 밖에 못 봅니다. 내신을 챙겨야 됩니다. 남들 모의고사 공부하더라도 휘둘리지 말고 내신에 집중하여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리고 저는 고등학교 1학년 3월 모의고사 수학이 66점 나오면서 3등급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수학에 대한 자신감도 없었고 수학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로 1등급을 계속 맞을 수 있었던 계기는 자신이 부족한 점을 계속 하다보면 점점 실력이 향상 될 수 밖에 없습니다. 수학 과학을 잘 선행학습을 해놓으면 영어 국어 하기가 편해집니다. 영어를 할 때에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지문을 다 외워야 한다는 부담감과 지문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그래서 영어에 시간을 가장 많이 투자하게 되었습니다. 그 점들이 가장 힘들었습니다.

03. 나만의 공부법

특히 수학을 공부할 때에는 기초부터 쌓아가며 유형별로 문제를 풀었습니다. 수학은 사실 암기 과목입니다. 모든 유형을 알고 있으면 어떤 문제가 다가와도 풀기가 쉽습니다. 그 암기를 하기 위해서는 많은 양의 문제를 풀어야 됩니다. 저는 일주일에 수학을 700문제 이상은 풀었습니다. 700개가 쉬운 이유가 최소한 하루에 100문제씩만 풀어도 700개가 됩니다. 그리고 수학은 기출이 생명입니다. 기출 자이스토리를 엄청나게 돌렸습니다. 처음 볼 때에는 모르지만 5번을 봐야 진정으로 안다고 생각합니다. 영어는 내신단어를 꾸준히 외워주고 내신 국어는 수업을 잘 들어야 합니다. 전부 암기입니다. 과학 같은 경우는 학교에서 나눠주는 자료들을 10번 이상은 보고 들어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공부를 할 때에 아 왜하지 라는 생각을 하지 말고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공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고등학교 생활만큼 힘이 생기고 집중력이 있을 때가 없습니다. 후회하지 않게 생활하고 수행평가도 꼼꼼히 챙기면서 중요하지 않는 과목은 없습니다. 또한 노력하면 성적은 무조건 올라갑니다. 공부 시간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고 카톡 페북은 솔직히 고등학교 친구 사귀기에만 도움 되고 내신 성적에는 도움이 안 됩니다.

04.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

저는 주로 볼링을 치거나 노래를 듣거나 수다를 떨거나 합니다. 가끔씩 휴식도 필요합니다. 시험기간에는 물론 휴식을 취하면 안 됩니다.

05. 학교 생활에서 후배들에게 해줄 조언

중3에서 고1 올라가는 방학이 가장 중요합니다. 그때에 모의고사를 잡아두지 않으면 고등학교 생활이 힘들어집니다. 모의고사 방학 때에 잡아놓는 친구들이 결국 내신도 상위권에 포진되어있습니다. 그때가 가장 중요한 시기이고 내신이 1학년 때 망했다고 걱정하는 친구들 있는데 충분히 역전할 기회는 많습니다. 마음가짐에 따라 달라집니다. 선택과 집중도 좋지만 골고루 잘 맞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일단 방학때에는 1학기 때에 배울 과학 과목은 2바퀴는 넘게 돌려야 되고 2학기 때 배울거는 솔직히 기억이 안 납니다. 한 바퀴만 해도 상관 없습니다. 수학 같은 경우는 10번은 방학 때 돌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내신 준비가 수월해지고 국어와 영어에 내신 투자할 시간이 많아집니다. 비교과 같은 경우는 모든 대회를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든 대회를 나가서 상을 받지 못하더라도 10번 나가서 한번 받던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시간이 부족하더라도 대회를 꼭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자소서 쓸 때에도 중요합니다. 또한 자신이 진로로 할 것을 방과 후 학교로 보충하던가 R&E나 프로그램을 잘 활용해서 꾸준히 듣는 것이 중요합니다. 봉사활동은 번역봉사 활동이 꿀입니다. 번역봉사활도은 부담도 안 되고 일주일에 3번만 번역하는거라 초등학생도 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봉사시간도 60시간 이상 줘서 부담 없이 하기 좋습니다. 독서활동도 모든 과목당 한 개 이상은 있어야 됩니다. 그리고 과세특에는 한 줄이라도 모든 과목에 들어가야 합니다. 또한 고등학생 거의 전부는 꿈이 없습니다. 꿈 쓰는 칸에는 없는 친구들은 포괄적으로 쓰는 것이 중요합니다. 2개를 써도 물론 상관없습니다. 하지만 1,2,3학년 연관성이 있어야 되고 바뀌면 이유가 꼭 있어야 됩니다. 면접 때 물어봅니다. 정시로 갈 생각 하지 말고 내신이 훨씬 편합니다.

06. 대학 입시준비 및 과정에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

자소서 작성할 때에 재료들을 생기부에서 찾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저같은 경우는 어떤 과를 쓸지 미래가 없고 꿈이 없어서 포괄적으로 발을 걸치곤 했습니다. 그래서 자소서 쓸 거리들이 많아졌습니다. 또한 면접 준비 할 때에는 무조건!!!! 예상 질문을 만들고 가세요. 암기를 해놓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그 암기한 바탕을 가지고 나중에 변형해서 어떤 질문이 나오던 유동적으로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대학 면접 때에 책을 물어 보는 학교도 종종 있습니다. 책은 줄거리는 대충이라도 알고 가셔야 됩니다.